이승복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조직학교실)가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과기자문회의) 제4기 심의위원'에 지난 8월 6일 위촉됐다.
과기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회의로, 자문회의와 심의회의로 구성된다. 이 중 심의회의는 국가 과학기술 예산 및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의 의사결정 기구다.
이 교수를 포함해 이번에 위촉된 심의위원 9명의 임기는 2021년 8월 6일부터 1년간이며, 이들은 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연구개발(R&D) 예산 배분․조정 등에 대한 심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자문회의 측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전문성, 연구성과, 정책경험, 산·학·연 구성 비율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며 “우수 연구자면서 과기자문회의 산하 회의체 위원장 등 과학기술분야의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들과 경제·산업분야에서 현장 경험 및 전문적 식견을 가진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윤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는 과기자문회의 산하 바이오특별위원회에 지난 1월부터 민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