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3.6℃
  • 구름많음강릉 27.5℃
  • 박무서울 23.7℃
  • 구름조금대전 25.2℃
  • 맑음대구 26.3℃
  • 구름조금울산 27.4℃
  • 박무광주 25.1℃
  • 구름많음부산 25.2℃
  • 맑음고창 25.9℃
  • 맑음제주 26.3℃
  • 구름많음강화 22.6℃
  • 구름많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6℃
  • 구름많음강진군 25.4℃
  • 맑음경주시 27.9℃
  • 맑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세계치대 학술순위 ‘미시간대’ 1위

2021 ARWU 치의학·구강과학 분야 랭킹
노스캐롤라이나대 2위···서울대 51~75위 구간 

 

미국 미시간대가 최근 발표된 ‘세계대학 학술순위(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y·이하 ARWU)’에서 치의학·구강과학(Dentistry&Oral Sciences)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치과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51~75위 구간에 들어 가장 높은 순위에 들었다.


중국 상해교통대가 매년 발표하는 2021 ARWU에 따르면 1위인 미시간대(미국)에 이어 2위 노스캐롤라이나대(미국), 3위 킹스칼리지런던(영국), 4위 하버드대(미국), 5위 UCSF(미국), 6위 UCLA(미국), 7위 워싱턴대(미국), 8위 펜실베니아대(미국) 9위 버팔로대(미국), 10위 상파울로대(브라질) 순이었다.


우리나라 치과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51~75위권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세치대가 76~100위권, 전북치대·경북치대가 101~150위권, 경희치대·부산치대가 151~200위권에 들었다. 그 밖에 가톨릭대, 전남치대·단국치대·고려대·울산대·원광치대 등 총 12개 대학이 3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미국 54개 대학, 독일 30개 대학, 중국 29개 대학, 브라질 27개 대학, 일본 22개 대학이 300위권 내에 들었다.


지난해 ARWU 순위에서도 미시간대가 치의학·구강학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대가 2위, 킹스칼리지런던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ARWU는 치의학·구강학 분야에서는 50위까지만 정확한 순위를 공개하고 전체 평가에서는 100위까지만 정확한 순위를 공개한다. 그 이하로는 51~75위, 101~150위 등 구간 발표만 하고 있다.


ARWU 평가는 최근 5년간 발표된 논문을 기준으로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30%)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수(20%) ▲네이처·사이언스 학술지 게재 실적(20%) ▲과학인용색인·사회과학인용색인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등의 지표로 정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국내 대학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