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 흐림동두천 22.7℃
  • 구름많음강릉 23.7℃
  • 구름많음서울 25.2℃
  • 구름많음대전 24.6℃
  • 구름많음대구 26.1℃
  • 맑음울산 24.2℃
  • 광주 24.9℃
  • 박무부산 23.2℃
  • 흐림고창 23.8℃
  • 흐림제주 24.5℃
  • 구름많음강화 21.3℃
  • 구름많음보은 21.2℃
  • 구름많음금산 21.7℃
  • 흐림강진군 23.8℃
  • 구름많음경주시 24.6℃
  • 흐림거제 23.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과수면학회, 저변확대·발전 '온 힘'

연수 교육 프로그램 신설·운영 등 논의
11일 온라인 초도이사회 성황리 개최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명립·이하 수면학회)가 연수 교육 프로그램 신설·운영 등 치과수면학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인다.

 

수면학회가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초도 이사회를 개최, 김명립 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임기 내 분과별 업무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각 분과별 업무계획 보고에서는 ▲추계학술대회프로그램 구성 ▲연수 교육 프로그램 신설과 운영 ▲수면치의학회지 발간 및 내용구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구강내장치 치료에 대한 연구계획 ▲교육 홍보 리플렛 제작에 대한 내용이 이어져 연구, 교육, 홍보 및 4차산업의 개념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방법의 도입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학회 측은 이번 토의에서 당면한 현황을 파악하고, 치과수면학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김명립 회장은 "치과에서 수면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환자 연구 및 치료방법의 선택에 있어 폐쇄성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고 있는 등 실제 치과 진료현장에서는 이미 수면질환 치료에 대한 개념이 많이 스며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현재 다양한 매체와 여러 경로를 통해 학술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 방법이 무분별하게 대중에게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회는 수면질환 환자의 올바른 치료를 위해 정확한 판단을 위한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회 입장이 견고하게 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