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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48곳 한의원 왕진 나선다

8월 30일부터 3년간, 초진도 방문진료 가능
수가 9만3210원, 한의 1인당 주 15회 산정

 

전국 1348곳의 한의원이 8월 30일부터 왕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별도 공지가 없는 한 3년간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지난 8월 29일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29일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시행을 확정지은 바 있다. 또 지난 7월 23일에는 세부지침을 공개했으며, 같은 달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최근 참여 기관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의원은 지역별로 서울이 306곳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245곳), 부산(100곳), 경남(96곳), 충남(87곳) 등의 순이다. 가장 낮은 참여를 기록한 지역은 세종(14곳)이다.


시범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마비, 근골격계 질환, 통증 관리, 신경계퇴행성 질환, 수술 후, 인지장애, 정신과적 질환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한의사 방문진료가 허가된다.

 


수가는 9만3210원으로 책정됐다. 한의사 1인당 방문진료는 주 15회까지 산정할 수 있다. 동일건물 또는 동일세대 방문의 경우 일부만 산정한다.


최종균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재가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의료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