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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저개발국가 구호 의료품 전달

진단키트, 경옥고 등 의료‧의약품 제공
의료 사각지대 국가 지원활동 동참 지속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개발국가를 위한 구호 의료품을 전달했다.


한의협은 지난 7일 협회 산하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단장 이승언)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사장 추무진)을 방문해 10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경옥고 등 저소득 국가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물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콤스타는 1993년 한의사가 설립한 단체로, 매년 3~5회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지주민을 치료하고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의협 홍주의 회장, 황만기 부회장, 콤스타 이승언 단장과 KOFIH 추무진 이사장, 최원일 사무총장, 최성정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추무진 KOFIH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줘 큰 힘이 된다”며 “한의사분들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서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언 콤스타 단장은 “한의약을 활용해 의료구제 사업을 실시하고 범인류애적인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지원활동을 펼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또 홍주의 한의협 회장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보건의료분야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가를 지원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며, 한의계도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