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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ID2021 “차별화된 심포지엄 기대하세요”

11월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넬탈 호텔 개최
난케이스 솔루션, 다수 공동연자 세션 등 다양
김현종 조직위원장 “임상 도움 프로그램 최선”

개최 한 달여를 앞둔 신흥의 SID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2021)가 차별화된 심포지엄으로 찾아온다.


SID2021가 ‘S-thetic Implant Dentistry 2021’라는 대주제로 오는 11월 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ID를 진두지휘하게 된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올해도 SID2021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학술대회의 얼굴인 메인 타이틀 선정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밝혔다.


김 조직위원장은 “타이틀 결정에 항상 신경을 많이 쓴다. 관심을 사로잡으면서도 너무 선정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심미 주제는 SID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려 한다. 전치부는 구치부와 조금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번 SID2021은 그런 점들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션 구성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난해한 증례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거나, 다수의 공동 연자 세션도 준비했다. 


바로 ‘도와줘 SID! : 증례 속 길찾기(성무경 원장, 이양진 교수, 김도영 원장, 이중석 교수)’인데, 덴탈비타민을 통해 공모된 심미 케이스 중 실제로 임상가들이 어려워하는 증례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연자들의 비슷한 경험을 토대로 솔루션을 공유한다. 


김 조직위원장은 “Discussion 세션의 경우 여러 연자가 의견을 교환해야 해 준비는 힘들지만, 그만큼 호응도가 좋기에 공동 연자 강의를 늘리게 됐다”며 “개인적으로도 가장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대주제를 관통하면서 일관된 흐름이 있는 구성에 중점을 뒀는데, 그 예로 수술 세션에서 ‘심미 내공을 키우는 PDCA(plan, do, check, act) cycle’처럼 진단과 치료계획, 실제 임상 과정,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을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의 반복을 통해 증례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흐름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Live Surgery에서는 ‘I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subepithelial CT graft’를 주제로 연조직 채득 과정이 단순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며 술후 환자의 불편감은 적은, 그러면서도 결과는 만족스러운 연조직이식법을 동반한 즉시식립 증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SID2021은 철저한 방역 기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통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심포지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조직위원장은 “작년에도 오프라인 진행을 기본으로 준비했기에 특별히 다를 건 없다”며 “어느 때보다 열심히 재밌게 준비하고 있으며, 임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많이 참여해서 좋은 노하우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