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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치약, 충치 예방에 가장 유용한 도구

예방치과연구회, ‘불소 함유 치약 사용지침’ 발표
아동 뿐 아니라 수복치료 성인, 고령층에도 효과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충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데 가장 유용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마득상) 산하 예방치과연구회(회장 정승화·이하 연구회)가 ‘불소 함유 치약의 사용에 대한 연구회의 지침’을 만들어 치과계 내 홍보는 물론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불소가 함유된 치약의 효과 뿐 아니라 적절한 사용법을 자세히 담고 있어 환자 교육에 활용하면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지침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전 세계에 걸쳐 충치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데 가장 유용한 도구 중의 하나로 입증됐다. 전 세계 133개국 치과의사들의 공식단체인 FDI와 WHO는 적절한 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불소 함유 치약은 충치를 예방하고 초기 충치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충치의 위험도가 높은 아동뿐 아니라 충치치료를 받아 수복물이 존재하는 성인, 그리고 치아의 뿌리부분이 노출된 고령층에도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불소 함유 950ppm 이상 추천
 3세 이상 완두콩 크기 짜면 충분 
 
특히, 충치의 예방과 진행 억제를 위해서 치약에 포함돼야 하는 충분한 불소의 양은 최소 약 950ppm 이상이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불소 함유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에 따라 모든 치약제품의 용기 및 포장재에 표시돼 있으므로 소비자는 치약 구매 시 불소함유량을 확인하길 권한다는 것이 연구회의 설명이다.


이 밖에 지침에서는 치약에 포함된 불소의 충치예방효과는 양이 아니라 접촉시간에 영향을 받으므로 충분한 시간 동안 칫솔질해 치아에 불소가 접촉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불소는 여타 화학물질과 같이 과량을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지만, 치약에 함유된 양은 일상적인 사용 시 부작용을 일으킬 양이 결코 아니므로 불필요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치약의 적정사용량은 만 0~3세까지는 쌀알크기이며, 만 3세 이상은 완두콩 크기이다. 이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치약의 양보다 매우 적은 양이다. 또 불소치약의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 물로 과도하게 헹구지 말 것을 추천한다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정승화 연구회 회장(부산대 치전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교수)은 “불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불소 함유 치약에 대한 올바른 대중 홍보를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