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전국의 치과의사 수는 2만6978명, 치과위생사 수는 4만4727명으로, 치과의사 1인 당 치과위생사 수는 1.65명 정도로 심각한 치과 보조인력난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2016년~2020년)’ 자료집을 발간했다.
2020년도 말 기준 요양기관은 9만6742기관으로 2016년 대비 7.59% 증가했으며, 신규개설은 5477개 기관, 폐업은 3600개 기관이며, 보건의료인력은 치·의·한 의사 총 15만6992명, 약사 3만9765명, 간호사 22만5462명이다. 2020년 신고 기준 요양기관 종별 분포는 의원(34.2%), 약국(24.1%), 치과의원(18.9%), 한의원 (15.0%) 순이다.
치과분야 주요지표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 치과병원 수는 235개, 치과의원 수는 1만8261개로, 치과의원의 경우 지난 2016년 1만7023개 대비 1238개(7.27%)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치과의사 수는 2만6978명으로, 인구 1000명 당 0.52명이었다. 이는 2016년 2만4150명 대비 2828명(11.71%) 증가한 수준이다. 남자 치과의사 수는 2만314명(75.30%), 여자 치과의사 수는 6664명(24.70%)이었다.
연령별로는 만 20~24세 8명, 만 25~29세 1096명, 만 30~34세 2352명, 만 35~39세 4136명, 만 40~44세 4444명, 만 45~49세 3970명, 만 50~54세 3909명, 만 55~59세 3882명, 만 60~65세 1787명, 만 65~69세 856명, 만 70세 이상 538명이었다.
#2016년 대비 의원급 7.27%·치의 11.71% 증가
2020년 기준 치과위생사 수는 4만4727명, 치과기공사 수는 2959명이었다. 치과의사 1인 당 치과위생사 1.65명, 치과기공사 0.1명 수준이었다.
2020년 치과의원은 757개 기관, 치과병원은 11개 기관이 신규 개설했다. 폐업은 치과의원 459개 기관, 치과병원 15개 기관이었다.
이 밖에 주요지표를 살펴보면 입원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입원병상은 71만6292개로 2016년 대비 3.44% 증가했고, 공공의료기관(국·공립, 군병원)의 입원병상은 5만9841개(8.35%), 민간의료기관(그 외 법인 및 개인)은 65만6451개(91.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