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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스마일런’ 역대 최대규모 기금 조성

2021 스마일런 페스티벌 기금 전달식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치의 위상 제고

 

2021 스마일RUN 페스티벌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악재를 딛고 2000만 원을 초과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치협이 지난 10월 29일 재단법인 스마일 사무국에서 ‘2021 스마일RUN 페스티벌’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이민정 치무·문화복지이사, 재단법인 스마일 김경선 이사장, 윤원석 상임이사, 이긍호·김우성·나성식 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협이 주최하는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지원금 마련을 위한 대국민 마라톤 축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을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총 19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언택트 행사가 진행되었음에도 총 2482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사회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스마일재단 현황 보고와 전달식, 간담회의 순으로 이어졌다. 현황 보고에서는 현재 스마일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 많은 치과계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더불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폭넓게 다뤘다. 이밖에도 간담회에서는 보험 임플란트 확대와 같은 다양한 치과계 현안에 대한 논의도 펼쳐졌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내년이면 스마일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고 후원자 또한 10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하지만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특히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이 치과계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것을 모두가 이해하고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언택드 진행되는 등 다소 위축되었음에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내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질 것”이라며 “지금도 많은 치과의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줄 안다. 이들의 활동을 널리 알려 치과의사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