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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부 현안 청취 소통 후 회무 반영 노력”

박 협회장 “열린 자세 여론 경청”
치과계 뜻 모아 역경 극복 “한마음”

 

치협이 전국 각 지부를 순방하며 민심을 청취하고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한 중지를 모으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협과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지난 10월 30일 대구시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신인철 부회장, 강정훈·윤정태·송호택 이사,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 염도섭·장학원·예선혜 부회장, 권오흥 의장, 반용석 감사, 양성일 명예회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진이 참석해 치과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조용하지만 힘 있게 치협을 지지해주시는 경북지부 임원 및 회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늘 열린 자세로 지부의 목소리를 경청해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간담회의 취지를 전하고 각 지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은 “서로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화합해서 한 길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회무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수가 개선, 급여명세서 교부 의무화를 비롯한 과도한 행정 절차의 간소화 등 각종 치과계 현안에 대한 양측의 의견 수렴이 있었다. 또 실업급여 부정수급, 급변하는 노동법, 치과 종사인력난 등 현재 치과 개원가가 겪는 고충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반용석 경북지부 감사는 “전국의 치과의사가 편안하게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협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최근 치과는 불합리한 건보수가와 과도한 행정 업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대한 과감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치협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국 시도지부의 의견을 경청해 이를 회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