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3.6℃
  • 구름많음강릉 27.5℃
  • 박무서울 23.7℃
  • 구름조금대전 25.2℃
  • 맑음대구 26.3℃
  • 구름조금울산 27.4℃
  • 박무광주 25.1℃
  • 구름많음부산 25.2℃
  • 맑음고창 25.9℃
  • 맑음제주 26.3℃
  • 구름많음강화 22.6℃
  • 구름많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6℃
  • 구름많음강진군 25.4℃
  • 맑음경주시 27.9℃
  • 맑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서울대치과병원 의료 서비스 향상 모색

제13회 질 향상 경진대회 개최 9개팀 발표 공유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2021년도 제13회 질 향상(QI : 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를 지난 11월 25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린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총 9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으며, 모든 팀이 발표한 후에는 작년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이민지 치과위생사 외 10명)이 지난 1년간 지속적인 추진·관리 결과를 공유했다.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지원팀(송주연 치과위생사 외 14명)은 수백여 가지 치과 진료 재료의 사용법과 재고·청구 관리방법을 온·오프라인 매뉴얼로 신규 제작해 직원 업무 효율·효과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지출 감소로 예산 절감을 이뤄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김란희 치과위생사 외 11명)가 장애인 환자·보호자 중심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진료 안내 자료를 표준화·시각화하고, 제작 과정에서 환자·보호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우수상을 수상한 총무과 관리운영팀(김강성 외 20명)은 미화파트 직원들로 구성된 팀으로 올해 QI 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청소·소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타 기관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병원 실정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청결한 환경과 양질의 미화서비스를 제공해 높이 평가받았다.


치의료관리 담당인 윤혜정 교수(구강병리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도 모든 팀이 우수한 내용으로 준비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오늘 발표한 모든 QI 과제의 현장 활용과 지속적인 추진·관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 “QI 활동은 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향상하고, 효율·효과적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모든 참가팀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과제를 준비해주셨지만, 그중 올해 처음 참가해 수상한 운영지원직 미화파트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특히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