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약사회장에 최광훈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광훈 후보가 지난달 30일부터 우편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2만264표 가운데 1만1197표(55.3%)를 얻어 당선됐다고 오늘(10일) 밝혔다. 현 대한약사회장인 김대업 후보는 9067표(44.7%)를 득표해 재선에 실패했다.
최광훈 당선자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경기도약사회 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광훈 당선자는 ▲대체조제 활성화 ▲한약사 문제 해결 ▲약 배달 민간 개입 원천 차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광훈 당선자는 "진정한 개혁과 변화를 선택한 회원들의 판단에 다시 한 번 더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대한약사회는 지금 바람앞에 등불처럼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 가운데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원팀(One-Team) 정신으로 무장하는 단결심이다. 서로서로 힘을합쳐 어렵고도 험난한 길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