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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성 교수 보철학회 신임회장 취임

보철학회 정총서 취임, 향후 2년 임기
“진정한 치과임상 디지털 전환 이룰 것”

 

심준성 연세치대 교수가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심 교수는 지난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2021년 보철학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돼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심준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풍성한 성과를 이뤄 낸 권긍록 회장님과 31대 집행부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시행된 온라인교육, 비대면 회의 등 공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심 신임회장은 “주어진 2년의 임기 동안 치과보철학의 학술적, 임상적 발전을 통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회원들, 치과의사의 권익을 옹호하는데 기여할 사업들을 추진하고, 구강 보건 향상에 관한 조사 연구 사업을 지속 진행해 틀니와 임플란트 급여화 과정에서 우리 학회가 기여했듯 정책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 덴티스트리, 데이터 덴티스트리의 흐름에도 치과보철학의 전통과 환자 중심의 가치를 지키면서 진정한 치과임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내겠다”며 “우리 학회의 온라인 교육원과 온라인 학술대회 플랫폼을 더 업그레이드해 전공의 교육에 활용하는 한편 인정의 회원 임상 업그레이드의 채널이 되도록 하고, 해외 여러 학술 단체들과의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임기를 마친 권긍록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회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회의 성장을 이루는 데 노력하고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미래세대를 위한 학술활동은 물론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학회의 노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또 대의원회 의장에 이청희 경북대 교수, 부의장에 오상천 원광대 교수, 감사에 박상원 전남대 교수, 안승근 전북대 교수 등이 선출됐다.


아울러 신규학 전 부산지부장에 대한 공로패, 모범회원 감사패, 우수지부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여송신인학술상은 이은혁 대위(국군양주병원)가 수상했다.


여송신인학술상은 보철학회에서 우리나라 치과보철학의 선구자인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학술상으로, 치의학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내 연구자들이 발표한 연구 성과를 심사해 가장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