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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위한 관심 필요”

박 협회장,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 방문
치매 환자 돌봄서비스 확대 등 치과계 현안 논의

 

치협이 장애인치과 현장을 돌아보고 현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27일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재단법인 스마일의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을 방문했다. 이날 박 협회장은 더스마일치과의원 김우성 센터장, 전 센터장인 이긍호 교수와 대담을 나누고 장애인치과뿐 아니라 치과계 전반에 대한 혜안을 구했다. 또 센터 시찰과 함께 소정의 지원금도 전달했다.


이긍호 교수는 “장애인치과 활성화는 치과의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구강건강은 여전히 낙후된 상태다.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많은 치과의사가 자발적인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치매환자까지 장애인치과의 활동 범위를 넓혀, 그 저변을 확장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담에서는 특히 대선정책제안, 종사인력구인난, 회원 고충처리, 급여 현실화 등 치과계 전반에 대한 의견 공유도 이뤄졌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치협을 구심점으로 치과계의 뜻이 하나로 일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강조됐다.


김우성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를 맞은 치과계를 견인하려면 치협을 중심으로 모든 뜻이 하나로 모여야 한다”며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치협이 정책 제안 활동을 원활히 이루고 치과계 현안을 정부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모든 치과의사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더스마일치과 또한 이를 지원하고자 장애인치과진료를 통한 치과의사의 위상 제고에 더욱 더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치협은 차기 대선을 맞아 각 후보 캠프에 적극적인 공약 제안을 펼치고 있다”며 “장애인치과뿐 아니라 치과계 현안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