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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경영 성공 ‘미니 MBA’ 성료

11월부터 5주간 총 20시간 과정 마침표
병원마케팅⋅회계⋅세무⋅노무 교육 제공

 

치과병·의원 경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교육의 장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진) ‘제1기 MBA 과정’ 수료식이 지난달 23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관악) 86동 101호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학회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프로젝트였던 이번 미니 MBA 과정은 지난 11월 21일부터 격주로 하루 4시간씩 총 5주 20시간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에게는 의료관리학회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경영정보학 교실이 발급한 교육 인증서가 주어졌다.


이번 MBA 과정에서는 경영전략·병원마케팅·조직행동론·행동경제학·회계·세무·노무·지식경영·개별컨설팅 등 치과 실무와 밀접한 컨텐츠를 제공했다.


그간 치과 개원의를 위한 경영세미나는 개별 연자가 일회성 강연으로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그쳤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과정은 치대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경희치대에서 진행되던 ‘치과의사를 위한 경영학’ 과목을 개원의의 관점에 맞게 발전시킨 것이다. 


학회 측은 경영학 지식을 임상에 적용해 성공적인 치과 경영을 해나갈 방안을 나눈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 노하우 전수 수준을 넘어 체계화된 지식을 나눔으로써,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학회의 의지를 공식 과정으로 시작한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정우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부회장은 “이번 과정은 10여 년 전부터 치과경영정보학교실이 계획해온 임상 현장의 치과의사를 위한 MBA 과정을 시작한 것”이라며 “향후 강의 시간 배정을 더 늘리고 필요한 부분을 보강해 개원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치과 경영의 이정표가 되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