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 1번지, 광주 교육의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강동완 전 조선대학교 총장이 오는 6월 1일 예정된 광주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강 전 총장은 동 대학에서 16대 총장, 10대 치과대학 학장, 9~10대 치과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광주가 학교다’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강 전 총장은 기본을 중시한 창의적 문제해결 실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이 기본을 중시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전 총장은 6대 디자인(D.E .S.I.G.N) 교육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기치를 세웠다.
▲디지털 문해력으로 꿈을 이루는 메타버스 교육 생태계 구축(Digital Design) ▲공감으로 상생하는 환경 조성(Empathic Environment)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콘텐츠화 할 수 있는 기초학력 문해력 강화(Story literiture) ▲광주 역사를 통찰해 현재를 혁신(Insight innovation)할 것 ▲녹색 공간 확충(Green field)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와 협업과 연대 강화(Network of collaboration) 등이 핵심 내용이다.
이에 대해 강 전 총장은 “최근 사회가 위축되고 불안이 점증되며 조급증에 의한 외형적 성과주의를 성찰하고 기본을 중시, 내실이 튼튼한 신뢰 받는, 품격 있는 실력 교육이 절실하다”며 “품격 있는 실력 광주는 폭 넓은 사고력 증진과 문제 해결형 교육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전 총장은 이 같은 삶과 교육 철학을 전달하고자 북 콘서트도 개최할 것을 알렸다. 오는 2월 19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리는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강 전 총장의 저서 3권을 통해 ‘자기다운 삶’과 ‘교육’에 대한 깊은 성찰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전 총장은 “후보자 중 유일하게 보건의료인으로서 생명존중을 교육, 연구, 봉사하는 일에서 인생의 꿈을 실현해 왔다. 또 리더로서 국내외적으로 창의적 업무를 수행한 바도 있다”며 “광주는 학교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 교육 1번지 광주 교육의 자긍심을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