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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 2022’ 잠정 연기…일정 재검토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세 고려
치산협 제37차 정기총회 개최

 

올해 4월 개최 예정이던 한국국제치과의료기기 전시회(이하 KDX 2022)가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잠정 연기될 전망이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제37차 정기총회를 지난 1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최병진 대한치과기공소 경영자회 회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회장 등이 동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안제모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개회사에 나선 임훈택 회장은 “오는 4월 9, 10일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KDX 2022’는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다시 올라가 전시 참가 업체들이 4월 전시를 연기하자는 요청들이 많다”며 “협회에서는 부득이하게 KDX 2022 전시회를 조금 연기해 오미크론 확산과 사회적 거두리가 완화되면 다시 일정을 잡아 KDX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또 “협회에서 제작하는 치과의료기기 연감 통계자료를 복지부, 식약처, 보건상업진흥원, 산자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국가기관에 적극 홍보하고 이를 EDI는 물론, R&D 사업 등 정부지원사업 확보를 위해 활용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날 총회에서는 ‘2021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이 의료기기 전체 통계자료가 아닌 치과 의료기기(생산, 수출, 수입) 산업통계자료로 제작된 만큼 치과산업의 성장에 대해 정부에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3억 8500여만 원의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기타 안건으로는 회원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에 대해 회원사들은 UDI(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및 해외인증 관련 MDR 등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가 조금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및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감사단은 감사보고를 통해 회원사 회비 납부 현황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 만큼 협회 이사회에서 대안을 찾아보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병환 감사는 “현 집행부가 다시 부활시킨 협회 인터넷신문 ‘덴탈타임스’가 업계 회원사를 대변할 수 있는 미디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와 심혈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