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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세균검사 임상 적용 팁 전수 ‘관심집중'

전문가 구강 세균 관리 이론·임상 총망라
제2차 구강세균관리포럼 비대면 불구 성황

 

치과 개원가에 생소하기만 했던 구강 세균 검사를 치과 임상에 적용하는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차 구강세균관리포럼(대표 나성식)이 지난 5일 오후 2~6시 줌(Zoom)에서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됐다.

 

‘마이크로바이옴시대 임상 접목 및 탐구’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미생물, 연구, 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구강 세균 관리에 대한 이해와 최신 연구 동향을 나누고, 임상에 구강 세균 검사와 관리를 적용하기 위한 노하우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치과계 종사자 약 200명이 등록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이해’라는 주제로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구강마이크로바이옴: 치주질환-전신질환의 연결고리’ ▲황인성 연구소장(㈜닥스메디 기업부설연구소)이 ‘세균정량분석의 이해’ ▲강미선 연구소장(㈜오라팜)이 ‘새로운 구강관리의 솔루션 - 구강유산균’ 등 강연을 펼쳤다.

 

특히 ‘임상에서 구강세균검사와 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세균검사 전문가체험단’에 우수 사례로 선정된 3팀이 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세림 팀장(사과나무의료재단)이 ‘구강세균검사를 접목한 계속관리프로그램’ ▲김배경 원장(The 이해승치과의원)이 ‘임상에서 구강세균검사 적용’ 등에 대해 강연했다.

 

사례 발표팀 시상에서는 윤금채 치과위생사(275치과의원)가 최우수상을, 강성민 치과위생사(언제나이든치과의원), 김선겸 치과위생사(인아치과의원)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이날 포럼에서는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닥스메디 가글픽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포럼에 대한 참석자의 평가가 5점 만점에 4.42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나성식 대표(나전치과의원 원장)는 “그간 오랄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치과계 종사자의 인식과 관심이 부족했다”며 “대국민, 대정부, 범치과계 인식 개선을 통해 검사와 치료에 대한 논의를 추진해야 한다. 특히 요양원, 요양병원, 임산부, 영유아에 포커싱을 맞춰 최종적으로는 구강세균검사가 국민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등재되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