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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학생 치의과학자 ‘영 이글’ 1기 배출

방학 기간 활용 200시간 기초학 연구 참여

 

연세치대(학장 김의성)가 치대생의 기초 연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영 이글(Young Eagle) 프로그램을 최근 성료했다.

 

연세치대는 최근 치대생이 기초 연구에 직접 참여하는 영 이글 프로그램의 1기 수료생 7명을 배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최근 영 이글 프로그램 수료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김의성 학장, 최윤정 학생부학장, 수료생과 지도교수 등이 참여했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치대생이 기초 연구 과정을 미리 체험하면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치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여름·겨울 방학에 각각 100시간 씩 총 200시간 동안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기초학 실험실 연구에 참여했다. 조직학, 해부학, 약리학, 생리학, 생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며 교수의 지도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구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연세치대는 영 이글 프로그램을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으로 참여 기간을 확대하는 등 학생들이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상원 학생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기초 연구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임상에서 사용되는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초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의성 치과대학장은 “영 이글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하겠다”며 “연세치대가 기초 연구 분야를 지속해서 이끌 수 있도록 학생들을 치의과학자로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