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이하 BDEX 2022)’가 철저한 방역 관리와 알찬 대회 구성으로 13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BDEX 2022는 ‘코로나 극복, 희망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미크론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는 등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학술대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BDEX 2022의 경우 약 1300여명으로, BDEX 사상 역대 양일간 최다 참석자 기록을 세웠다. 전시부스의 경우 사전접수가 시작된 지 3주가 끝나기 전에 120여 부스 신청이 모두 마감돼 신청 대기업체가 나왔고, 치과의사 등록의 경우 부산지역 이외 타 지역에서도 참석이 잇따랐다.

이 같은 성과를 위해 BD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원)는 철저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우선 정부 방역지침에서는 백신패스를 서서히 폐지하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이는 행사인 점을 고려해 방역지침에 대한 내부규정을 세웠다.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참석자의 수치를 파악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의료인이 아닌 일반 방문객의 방문은 전면 차단했다. 전시장 운영과 관련해서도 상주직원에 대한 사전정보 수집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인원에 대한 출입은 철저히 관리했다.
 

그 외에도 강연장 및 행사장의 수용 인원 체크, 구역별 손소독제 및 방역 요원 배치 등 꼼꼼한 방역을 바탕으로 안전한 학술대회로 치러내기 위한 노력들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학술 강연과 문화 전시도 작년보다 발전했다. 회원들에게 유익한 학술 강연은 물론이고, 공인노무사를 통해 배우는 노무 포인트 교육, 부산지부 보험이사가 직접 진행하는 보험진료 강연, 부산지부 회원이 직접 강연하는 핸드폰 카메라의 유용한 사용법으로 인생사진 만들기 등 개원가의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 포인트 강연들이 추가됐다.

이번 BDEX 2022 개최기간 중에는 치협과 부산광역시의 치의학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됐다.

김기원 BDEX 2022 조직위원장은 “BDEX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라며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지금부터 우리 부산지부와 BDEX 조직위원회는 지난 3년간의 모든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다시 새로운 10년의 첫 발자국인 올해 YESDEX 2022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예정”이라며 오는 11월 ‘YESDEX 2022’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