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45년의 역사를 엮은 사진집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KORI는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사진으로 보는 KORI 45년’사진집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사진집은 지난 2월 27일과 28일 열린 ‘KORI 제45차 초청강연회’현장 참석자들에게 전달됐으며 다른 회원들에게는 우편 배송됐다.
지난 1977년 고 김일봉 전 이사장이 첫 문을 연 KORI는 치과교정학의 연구와 국제학술 교류, 특수 장애자(언청이 등)의 치과 무료진료 및 치과교정사업 등을 통해 국민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설립 목적을 실천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회원 수가 1400여명에 이른다.
김낙현 KORI 회장은 “화보집을 발간하면서 과거의 기록들을 찾아내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그 기록물들을 모아 한 권으로 엮으며 우리 연구회가 ‘치과교정학’이라는 열정 하나로 현재를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45주년사의 출판은 우리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됐다. 역사를 정리한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를 놓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