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세균관리포럼이 임플란트 환자의 구강세균 관리를 위한 구강유해균검사와 관리, 처방에 대한 세미나를 지난 4월 24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세균검사를 활용한 임플란트 프로페셔널 관리’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과 닥스메디(대표 황인성)가 후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조무열 박사(사과나무치과병원 OBCC)는 구강유해균검사 방법과 주의사항, 세균검사결과 해석 및 상담에 대해 설명했다.
조 박사는 “구강유해균 검사는 치과에서의 착색 검사, 현미경 검사 등의 한계를 개선해 세균의 정량 수치와 균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어 임상현상에서도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구강위생이 좋지 않거나 임플란트 식립 전후, 치주질환 환자에게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조세림 팀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은 ‘임플란트 환자 프로페셔널 관리’에 대해 “임플란트 치료 후 리스크를 최대한 차단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환자의 동기부여는 물론 치과위생사의 마인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심은주 팀장(닥스메디 교육팀)은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각 효능 및 효과와 적용대상, 교육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치약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환자의 증상에 따른 순차적인 처방으로 구강세균 밸런스를 유지하고, 부유세균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병원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구강세균관리포럼은 구강유해균검사와 입속세균 관리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