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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부터 북적" SIDEX 2022 개막

27일 테이프 커팅식·전시 현장 '런웨이 투어'
63개 각종 강연·200개 업체·1015부스 규모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주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 2022)의 막이 올랐다.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참관객들로 북적여 눈길을 끈다.

 

SIDEX 2022 테이프 커팅식이 27일 오후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반야햐(Ihsane Ben Yahya) FDI 회장,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홍순호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등 내빈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 D1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전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Better Dentistry for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SIDEX 2022에서는 200개 업체 1015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등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특히 코엑스 D홀과 로비엔 업체 부스와 참관객들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SIDEX 2022 국제학술대회는 총 6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2개의 라이브 서저리와 7개의 공동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8~29일 학술대회 기간 동안 ▲스탭과 함께 듣는 보험강의 ▲임플란트 오래쓰기 ▲치과통증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치과의사들의 노력 강연 등 보철, 보존, 치주, 교정 등 분야에 따라 강연을 골라 들을 수 있다.

 

또 ▲미술품과 금융상품의 세금 정리 ▲문화 예술 속의 술 ▲와인 제대로 즐기기 ▲덴탈이미지 관리 노하우 ▲껌스윙, 이 하나로 모든 고민을 날린다 등 다양한 임상 및 교양 강연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29일 라이브서저리에서는 정성민 원장(월치과)과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의 최소침습과 병소에 이환된 상악동을 다룬다.

 

 

SIDEX 2022 참가 업체들의 기술 세미나도 눈에 띈다. 참가업체 기술세미나는 3일간 총 8번에 걸쳐 D-111 부스에서 진행되며 ▲엘바이오테크 ▲사이버메드 ▲덴탈비서 ▲플라즈맵 ▲아이오바이오 ▲다이아덴트 ▲스마일캐드 ▲배러투데이 등으로 각사를 대표하는 기술력과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경품추첨식이 28·29일 양일간 진행되며, 29일에는 포스터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SIDEX 2022 관련 자세한 사항은 새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SIDEX’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연초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색기능을 활용해 출품업체를 찾을 수 있다.

 

김응호 SIDEX 조직위원장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같지도 않은데, 올해는 특히나 사람이 북적일 정도로 많다. 내일은 참관객들이 더 많이 오지 않을까 싶다. 더욱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야햐 FDI 회장은 “치과계 업체들이 새로 개발한 제품들을 굉장히 관심 있게 봤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포함해 여러 기술이 많이 개발되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환자들이 좀 더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이 밖에 소독을 포함한 방역 시스템도 흥미로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