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지난 5월 21일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틀니의 날(7월 1일)’을 기념한 행사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 등 직원 총 9명이 참여했다. 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 관련 상담, 그리고 불소도포 등의 치과진료를 시행했으며, 틀니를 이용하는 어르신에게는 틀니 세정제를 함께 제공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의료봉사가 재개돼 기쁘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준 부산대치과병원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완화되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스케일링, 발치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