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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기 ICD 한국회 신임 회장 취임

“더불어 사는 치과의사상 구현 앞장”
지역모임 활성화 등 회원 참여 독려

“동료의식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치과의사상 구현에 힘쓰겠습니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최병기 원장(최병기치과의원)이 힘찬 취임 일성을 알렸다. 최 회장은 지난 5월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2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최 회장은 우선 회원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요 모임과 세미나가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별 활동은 저조하기 마련인데 이를 지역 모임 활성화로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최 회장은 “서울 외의 각 지역에서 세미나를 하는 방법으로 회원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광주·호남지부 활성화는 물론, 임기 내 영남지부도 새로 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CD는 회원 참여의 첫 단추로 지난 2년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축소되거나 중단됐던 활동을 재개한다. 매월 학술집담회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인데, 6월 21일 김재윤 국제본부이사를 연자로 학술집담회, 7월 19일에는 정재영 고문의 교양 강좌를 통해 치과의사로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젊은 피 유입을 통한 신구 회원 조화로 ICD의 발전적인 성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ICD 특성상 청년 회원의 유입이 힘든 게 사실”이라며 “젊은 회원의 그룹을 별도로 만들거나 이들을 이사로 영입하는 등 좀 더 액티브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대만, 몽골 등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 동안 소원했던 국제 관계 회복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병기 회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치과의사로서 나만 잘되는 것보다는 동료의식을 지니고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가짐”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회원들과 함께 새 임기를 잘 꾸려나가 우리나라와 전 세계 치과계를 선도해 나가는 ICD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