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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바이러스 트랩 티슈’ 코로나 등 미생물 제거

부직포 코팅 기술 적용 세균 포획·제거 탁월
정전기 양극성 효과 표면 간 교차 오염 방지

3M ‘바이러스 트랩 티슈’가 코로나19를 포함해 미생물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갖춰 눈길을 끈다.


3M에 따르면 바이러스 트랩 티슈에는 독점 기술이 적용돼 물만 추가해 사용해도 코로나19를 포함한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다.


제품 기능 원리는 부직포 코팅 기술에 있다. 바이러스 트랩 티슈가 물에 젖으면 정전기적으로 양극성을 띄면서 음이온막을 가진 미생물들을 순식간에 포집해 제거한다. 업체에 따르면 티슈 내 섬유는 순 양전하를 띠고, 미생물은 순 음전하를 띠고 있다. 이러한 전하가 상호 작용하면 미생물이 티슈 면에 흡착돼 표면 간의 교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이는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을 빠르게 청소할 때 적합하다.


코로나19 제거 실험 결과는 미국 시험표준을 준수, MICROBAC 사에서 측정한 결과다. 해당 실험은 작게 조각내 물로만 적신 제품을 해당 균이 접종된 페트리 접시 표면에서 실험을 진행해 확인한 결과로, 제품의 실제 사용 시 침지액이나 적용면적에 따라 다를 수 있다.


3M 관계자는 “특허받은 기술로 세균을 포획 및 제거해 표면을 깨끗이 세정해준다”며 “세균을 포집, 유지 및 제거해 접촉에 따른 교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만큼, 미생물 번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