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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학생팀 ‘교정치료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의료진·환자 소통, 정보지원 앱 출품 주목

 

교정치료 시 의료진과 환자의 소통을 돕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았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국중기·이하 조선치대)은 최근 예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아이디어 개발팀 ‘덴탈커넥션(김지현, 김희정, 김정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후원하고 조선대학교SW중심대학산업단이 주관하는 SW(소프트웨어) 제작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덴탈커넥션은 ‘치과의사와 환자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교정치료 시 환자와 의료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아이디어를 출품했다.

 

특히 덴탈커넥션은 치과와 연계를 통해, 환자가 교정치료 경과를 수시로 확인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중점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또 내원 예약을 비롯해 복용약, 교정틀 및 고무줄 착용 알림, 치간 칫솔 사용법 등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의 아이디어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개인 특성을 손쉽게 확인 가능하며, 환자는 치료 경과 및 관련 정보를 수시로 습득할 수 있어, 양측의 상호 관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표로 참여한 김지현 학생은 “치과교정은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만큼 환자 스스로 치료 과정을 기록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다면 편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치과를 다닐 때 이런 앱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떠올린 아이디어가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쁘다. 함께한 팀원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