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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권익위 ‘국민신문고’ 동참 치과 취약계층 고충 해결 앞장

 

“무료 치과상담을 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맛비를 맞으며 왔습니다. 제 치아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앞으로 어떤 진료를 받아야 할지 친절하고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아주 만족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한 시민이 ‘달리는 국민신문고’ 치협 부스에서 무료상담을 받은 후에 전한 소감이다.

 

치협은 지난 6월 3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주차장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이하 권익위) 주최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에 동참했다. 이 행사는 의료계·법조계·금융계 등 각 분야 유관단체 및 전문가가 취약계층 등을 직접 방문해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법을 일러주는 행정 서비스로, 치협은 지난해 11월 권익위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이날 치협은 현종오 대외협력 이사를 주축으로 의료팀을 꾸리고,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맞이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전현희 권익위 위원장이 특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치협 부스에서 무료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무료상담이 아주 많이 도움 됐다. 신경치료를 한 번 더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라 두려웠는데, 오늘 와서 대안을 듣게 됐고 걱정을 단박에 덜었다. 이런 기회를 준 치협과 권익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는 중에도 우리 치협 부스를 방문해주시니 깊이 감사드린다. 그간 치아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면, 이번 기회에 최대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직접 화답했다.

 

전현희 위원장도 “오늘 치과의사가 일러주는 지침을 잘 듣고 실천하면, 치아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행사가 큰 도움이 됐다고 하니, 위원장으로서 너무 뿌듯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