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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사 정리 막바지 작업 총력

협회사편찬위, 주요 목차·추가 수록 자료 검토
비급여 헌소 공개변론 등 치과계 현안 보충키로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배광식·이하 협회사편찬위) 위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협회사 편찬 작업의 진척도를 점검했다.

 

협회사편찬위 회의가 지난 7일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점검해 온 각 위원들의 담당 집필 영역을 점검한 자리로 배광식 위원장을 비롯해 변영남 자문위원, 류인철·변웅래·이해준·이주연·권 훈·김준혁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협회사 목차별 원고 진척도와 함께 추가로 삽입할 주요 사진을 최종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협회사의 주요 목차는 선사시대부터 조선말기를 거쳐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한국 치의학의 시작’,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치협의 주요 발자취를 담은 ‘치협과 한국 현대 치과의료의 발전’, ‘각 지부의 활동’, ‘치협 학술 활동’, ‘한국 치과진료 총람’, ‘문화·예술·체육계를 빛낸 치과의사들’ 등이다.

 

특히 협회사편찬위에서는 협회사 편찬 작업과정에서 치협의 새 창립기념일을 1925년 6월 9일로 정한 근거와 이유를 명확히 했다. 치협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1945년 12월 9일 창립)가 1946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하고, 올해로 77회를 맞은 만큼 6월 9일이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전국의 치과의사 및 국민들이 치협 창립일로 기리기에 적당한 날짜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협회사편찬위에서는 남은 편찬 일정 중 협회사에 최근 비급여 관련 헌소 공개변론 현안의 내용을 추가하는 한편, 부록으로 실릴 치과의사 윤리헌장의 내용을 회원들이 가까기 두고 상기할 수 있도록 압축하는 개정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배광식 위원장은 “협회사 집필 작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위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 남은 기간 서로 더 소통하고 보완할 부분을 추가하며 치협의 역사를 발간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