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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양성평등의 날’ 제정 적극 검토

치협 양성평등위, 양성평등 활동 방향 논의
성평등 의식개선 설문 연구결과도 공유 예정

 

치과계 양성평등의 의미와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곽정민·이하 양평위)는 지난 7일 온라인회의를 열고 치과계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의사 양성평등의 날(가칭)’을 제정해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양평위는 최근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회식 자리 등 각종 대면 모임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에서도 느슨해진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언적 의미의 행사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에서 진행 중인 ‘전문직 단체의 성평등 의식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연구’ 결과를 ‘치과의사 양성평등의 날(가칭)’ 행사를 통해 발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MOU를 맺고,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사업 개발·연구 발주를 진행해 이를 알리는 심포지엄을 추진하는 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평위는 구체적인 사업 진행 방향을 추후 논의하기로 하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곽정민 위원장은 “남성과 여성이 모두 동등한 기회를 얻고, 합리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치과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를 위해 양평위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진행 중인 치과계 성평등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