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최 ‘2022년 제5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 7월 24일 서울역앞 한일빌딩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사전등록 120명을 대상으로 강의 및 시연이 진행됐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강의에 초보 개원의들과 개원을 준비 중인 봉직의, 공보의 등 젊은 남, 여 치과의사들이 대거 등록한 것은 이미 턱관절장애가 성공 개원을 위한 치과 임상 및 보험 청구의 필수 테마로 정착됐다는 현실이 반영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보험청구, 교합안정장치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구강내장치치료,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각 주제별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이갈이 환자에 대한 양측 교근, 측두근, 내측익돌근 동시 1백 유닛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을 소개하고 시연해 청중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를 초청해 ‘GC Dental Prescale II 장비를 활용한 이갈이 환자에 대한 최첨단 디지털 교합측정 및 분석’ 특강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김성헌 원장(서울치대 구강내과 외래교수)은 6월 14일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수록된 공저 학술논문을 소개하며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가 심평원의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을 위한 교육이수증을 발급해줘 자극요법 실시 인증기관 자격취득에 도움이 됐다”,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을 취득한 후 적극적으로 턱관절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보험청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관계자는 “2017년부터 시작된 턱관절 One-Day 세미나의 총 누적 수강생수는 지난해 2021년 7월 이번 세미나까지 지난 6년 간 4420명으로 집계된다”며 “이것은 김욱 원장의 세미나가 턱관절 물리치료 인증기관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치과계 턱관절 진료 대중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오는 9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제6회 턱관절장애 One-Day 앵콜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확정해 현재 접수 중이다. 또 코로나 상황이 다소 진정되면 오는 2023년 2월에 총 누적 수강생 4000명 돌파기념 ‘최신 턱관절장애 심포지움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