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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24회 동기회 모교 후배 교육 지원

졸업 25주년 기념 치대·본교 각 발전 기금 전달

 

연세치대 24회 동기회(회장 박만수·이하 24회 동기회)가 최근 연세대 본교와 치대에 각각 2000만 원, 300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치대에 지원된 기금은 원내생 진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모든 과의 동문들은 졸업 25주년이 되는 해 홈커밍데이와 같은 개념으로 모교를 방문해 교수진 및 후배들과 친교의 정을 나누는 행사를 한다. 

24회 동기회 80여 명은 이 같은 행사의 일환으로 대학 발전과 과 후배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을 모금했으며, 이렇게 모아진 5000만원의 기금 중 3000만 원을 치대 원내생 교육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지정 기부했다.

24회 동기회가 마련한 3000만원의 기금은 치대 1층에 위치한 원내생 진료실에서 해당 지역사회 복지관 등을 통해 모집한 어려운 어르신 틀니보철을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박만수 24회 동기회 회장(연세베스트치과의원)은 “동기들이 훌륭하고 좋은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배출돼 이제는 모두 치과의사로서 잘 자리를 잡았다. 또 동기들끼리도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 이렇게 자리 잡기까지 대략 25년의 시간이 흐르는 것 같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모아 이번 졸업 25주년에 대학 본교 및 치대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들이 모은 정성이 후배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좋은 곳에 사용돼, 후배들이 좋은 치과의사가 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연세치대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후배들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동문들이 모교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