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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료기기·재료 발전방안 없을까?

생체적합성평가 동향·치과접착 최신 지견 강의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 30년 세미나


“저희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는 지난 30년간 SCI 논문 222편과 국내 논문 24편을 발표했습니다.”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 30주년 기념 세미나가 지난 8월 30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렸다. 30주년 기념 세미나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홍수연 부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이기준 학장, 권재성 소장, 김경남 명예교수, 김광만 교수, 엄태관 외래교수(오스템 대표이사), 서병인 외래교수(비스코 회장) 등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7/745 EU MDR에 따른 치과의료기기 인증과 의료기기 CE 인증을 위한 치과의료기기 생체적합성평가의 동향을 살펴봤다. 또 국제인증지원센터를 비롯해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특히 이날 연자로 나선 문승균 SZU KOREA 의료기기인증심사팀 팀장은 생체적합성평가는 위험관리 기반으로 수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기기는 환자, 사용자 또는 다른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손상시키지 않게 설계돼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도 ‘캡슐형 치과용 아말감 보관 시 수은 증기로부터 안전한가?’, ‘치과접착의 최신 지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1부 세미나 이후 이어진 2부에서는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한 치과계 내빈들이 단상에 올라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 30주년을 축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는 끊임없는 연구와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 치과계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훌륭한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세계 치과재료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준 학장은 “탄생 30주년을 맞아 그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는 지난 1992년 창설된 이래 임상 치의학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에 이바지했다. 이는 여러 교수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일궈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 치과 재료업 분야의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권재성 소장은 “현재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치과계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