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흐림동두천 23.0℃
  • 맑음강릉 27.0℃
  • 흐림서울 24.0℃
  • 맑음대전 23.3℃
  • 맑음대구 24.3℃
  • 맑음울산 25.8℃
  • 맑음광주 24.2℃
  • 구름많음부산 23.3℃
  • 맑음고창 23.4℃
  • 맑음제주 25.2℃
  • 흐림강화 22.5℃
  • 맑음보은 23.6℃
  • 맑음금산 20.9℃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3.6℃
  • 맑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과 병·의원, 학교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동행’

직무 교육, 학생 취업, 운영 방안, 연구 사업 등 공동 협력 진행
사과나무의료재단·신세계치과의원·건양대 치위생학과 MOU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신세계치과의원(원장 이재윤)·건양대치위생학과(학과장 김설희)는 서로 간 상생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지난 2일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7층 대강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동반 성장을 통한 공유 협업 생태계 조성 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직원 직무 능력 향상 교육, 학생 진로 취업 활동은 물론, 의료관리 시스템 교류, 연구 개발 사업, 기관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병원과 학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각오다. 특히 사과나무의료재단과 신세계치과의원은 ‘100년을 이어갈 병원경영 실현’을 목표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이 ‘치과병원의 ESG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고나희 치과위생사(신세계치과의원)는 신세계 치과의원의 사내 문화, 직원 복지 등 사례를 소개했다.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은 “이전부터 기관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말고, 서로 지속적으로 돕고 발전하면서 신뢰받는 치과계를 만드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윤 원장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구성원 간 서로 소통하면서 논의가 되기 시작해 본격적인 협약까지 물꼬를 트게 됐다”며 “서로 간 정보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더 많은 협업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김설희 학과장(건양대 치위생학과)은 “무엇보다 치과 발전에 치과위생사와 동반 성장을 경영가치로 하는 두 기관과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지도 시 직업관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