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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3주년 맞이 ‘온정’

2019년 개소 이후 장애인 4만7536명 진료
환자에 기념품, 차별 없는 사회 실현 노력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이하 중앙장애인센터)가 지난 8월 23일 개소 3주년을 맞이해 중앙장애인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중앙장애인센터에서 전신마취 치과치료를 받았던 이수지 환자의 보호자는 “아이에게 장애가 있어 치아가 아파도 표현하지 못하고 구강검진도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는데, 치과 치료를 받고 음식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기연 중앙장애인센터장(치과보존과)은 “중앙장애인센터 구성원은 장애인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개선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를 하고 있다. 현재 치과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장애인들이 여전히 많은 현실에서 중앙장애인센터는 권역센터와 협력해 장애인이 차별 없는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장애인센터는 2019년 개소이래 2022년 6월까지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4만7536명의 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를 실시했으며, 이 중 전신마취하에 치과 치료도 1536건에 이르는 등 장애인 구강 건강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