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52회 동기회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 개학 100주년을 기념해 기금 3480만 원을 쾌척했다. 전달식은 지난 8월 1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52회를 대표해 안효범 동기 회장, 현홍근 교수, 허경회 교수, 김광현 동문이 참석했다.
안효범 동기회장은 “모교의 뜻깊은 개학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우리 학교가 과거 100년을 뛰어넘어 더욱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며 “고생하는 대학원장, 부원장과 뜻을 함께 해준 동기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호범 대학원장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만 해도 무명이었던 우리 대학이 전 세계 명문으로 꼽히는 100개가 넘는 치과대학 가운데서도 랭킹 30위 안에 드는 대단한 학교가 됐다. 실제 연구 업적, 졸업생 역량 등을 보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고 있는데, 이는 교수, 학생의 노력과 밖에서도 모교의 발전을 바라는 동문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가능했다. 특히 52회 동기회는 동기회장을 필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학교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앞으로도 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