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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100주년’ 김명국 명예교수 발자취 전시 화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제8회 김명국 소장품전 오픈
14일 오픈 내년 1월까지…학위증 등 50여 점 공개

김명국 명예교수의 소장품전 오픈식이 지난 14일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제공>

 

김명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개학 100주년을 맞아 소장품전을 진행 중이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김 명예교수(12회)의 소장품전 오픈식을 지난 14일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치의학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했다가 이번 개학 100주년을 맞아 재개관했다. 특히 소장품전은 제7회까지 개최됐는데 이번에 13년 만에 ‘제8회 김명국 소장품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 간 이어진다.

 

이번 소장품전에는 김 명예교수의 대학교 및 정년퇴직 후 활동 사항을 보여주는 자료가 전시돼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서울대학교총장상,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치협 협회대상 학술상, 대한해부학회 학술상 으뜸상, 한국과학기술 한림원상 등 상장, 우리나라에서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과 박사과정 수료자 첫 의학박사 학위취득 등 학위증, 훈·포장, 공로패, 감사패, 감사장, 상장, 치과군의관 시절 위촉장, 기념사진, 저서, 프린트판 교재와 학회지를 만들 때 사용하던 등사기, 해외연수 증명서 등 50여점이다.

 

김명국 명예교수는 1958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후 43년 동안 해부학을 전공하면서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거쳐 정년퇴직했으며, 명예교수로 22년을 지냈다. 또 고려대 의대 전신인 수도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해부학을 강의했다.

 

김 명예교수는 서울치대 학장, 한국치과대학장협회 초대회장,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 대한구강해부학회 회장, 대한해부학회 회장, 한국전자현미경학회 회장, 대한체질인류학회 회장,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 명예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