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른이 없다.”고 말들을 합니다.
미래가치에 대한 숙고도 없고, 그 성취 방향도 제시해주지 못하면서,
자기이익 만을 추구하는 미숙한 사람들이
그 조직을 좌지우지 하고자 주목받고 싶어 안달하기 때문에,
안타까움에서 나오는 말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리더로 세워야 할까요?
아니, 몇 번의 시행착오와 뼈저린 반성이 있어야만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리더를 뽑을 수 있을까요?
“내가 리더야 ”라고 외치면서 깃발을 자기만 들겠다고 아우성치는
사람을 리더로 인정해줄 수 있을까요?
회원이 선택한 리더를 리더로 인정 못하겠다면서
조직의 안위와 가치에 대한 보호 사명 따위는 개나 줘버린듯이
난도질하는 사람을 울며 겨자 먹기로 인정해줘야 할까요?
리더를 흔드는 것은 그 조직 전체를 흔드는 것과 다름이 있을까요?
다원주의 사회에서 각각의 조직들은 서로 다른 가치관에 따라서
추구하는 원칙과 목적 등을 구현하고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추구하는 목적이 더 클수록 경쟁 역시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고,
그럴 때 일수록 구성원간의 일치단결이 강조됩니다.
전문가 집단이 더 많은 견제를 받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일 것입니다.
망가뜨릴 만큼 망가뜨린 후에 그 조직의 리더가 되어
다른 조직과 충분히 경쟁하고 인정받을 만큼 다시 성장시켜보겠다는
허무맹랑한 꿈을 꾸는 사람은 리더의 자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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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없는 세상이라 한탄하지 마라
언제 온 마음을 다 준 적이 있느냐?
화합 없는 세상이라 등 돌리지 마라
언제 온몸을 태워 막아 준 적 있느냐?
소통 않는 세상이라 귀 닫지 마라
언제 입보다 눈으로 대화해본 적 있느냐?”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