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와 ㈜덴티움이 치주과학의 발전과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지난 10월 26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열렸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치주과학의 학문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해, 학회의 국제적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2017년에 처음 만들어진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은 치주학과 임플란트학에서 당해 최고의 학술 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상 치주학’과 ‘기초 치주학’ 분야 각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협약식에서 허 익 치주과학회 회장은 “그동안 대한치주과학회는 기초 및 임상분야 연구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대한치주학회지(JPIS)가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치주학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에 학회 차원에서 연구자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고, 이것이 이번 상을 만든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창영 ㈜덴티움 사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이 대한치주과학회와 ㈜덴티움, 두 기관 간의 상호협력 뿐 아니라, 우리나라 치과의료산업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