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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의료기관 근무 치의 2만2542명

전년 대비 1.9% 증가…의사는 10만9937명

 

지난해 의료급여기관에 근무한 치과의사는 총 2만254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급여비 증가율에서 치과는 의원·한방·약국과 비교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0월 26일 ‘2021년 의료급여 통계연보(이하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총 의료급여비용은 9조7694억 원으로 전년 9조492억 원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해 의료급여기관 근무 인력은 총 44만665명으로, 전년 대비 1만8446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근무 종별 인력 현황에서 치과의사는 총 2만2542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2만2038명 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의사는 10만7976명에서 10만9937명으로 약 1.8% 올랐다.

 

특히 증가율 부문에서 치과의사가 의사를 추월한 것은 지난 2017년 후 4년만이다. 앞선 해 의사·치과의사 간 증가 비율 격차는 2020년 ‘0.37%’, 2019년 ‘0.48%’, 2018년 ‘0.32%’로, 매년 의사가 치과의사보다 높았다.

 

급여비 증가율에서도 치과는 의원·한방·약국 중 가장 낮게 기록됐다. 지난 2021년 치과 의료급여비용은 총 22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7%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의원·한방·약국과 비교하면 최저치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의원의 의료급여비용 증가율은 10.1%에 달했다. 이어 한방은 9.1%, 약국은 7.9%였다.

 

기관 수도 소폭 늘었다. 지난 2021년 전체 의료급여기관 수는 9만8479개소로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치과는 1만8823개소로 전년 1만8496개소 대비 1.77% 늘었다. 같은 기간 의원은 3만3115개소에서 3만3912개소로 2.41% 증가했다.

 

심평원은 “이번 연보는 의료보장 일반 현황,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현황, 진료 실적 등 5편으로 구성됐다”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 전반사항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보 전체 원문은 건보공단 또는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