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탁 교수(경북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최초로 ‘Global online fellowship’ 과정을 수료했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이 교수가 최근 국제 두경부 종양학회 연합(International Federation of Head and Neck Oncologic Societies)과 미국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가 개설한 두경부 수술 및 종양학 펠로우십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펠로우십은 지난 2014년부터 두경부 종양 수술과 종양 치료의 국제적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된 ‘Global Online Fellowship in Head and Neck Surgery and Oncology’ 과정으로,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약 2년간 온라인 교육, 7회의 분기별 필기시험, 최종 구술시험 등을 거쳐 해당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두경부 외과 및 종양학을 전공하는 전 세계 200여 명이 해당 펠로우십을 수료했으며 우리나라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로서는 이성탁 교수가 최초로 수료 자격을 얻어 치과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성탁 교수는 “학생 교육, 레지던트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내용 자체도 두경부 종양에 대해 굉장히 체계적이었고, 컴퓨터 시험(CBT), ZOOM을 이용한 Oral examination 시스템도 굉장히 배울 점이 많았다. 치과대학 학생,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