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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치아 예방관리 중요성 알렸다

보존학회, 국내 현황·관리 실태 소개
제3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식 성료

 

“대한치과보존학회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감성 치아에 대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는 지난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3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최영규 보존학회 회장, 구 영 치병협 회장,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국내 민감성 치아 현황 및 관리 실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보존학회에 따르면 민감성 치아는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이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이며,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한다. 실제 한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짧고 찌릿한 통증을 동반하는 민감성 치아 증상을 경험한 사람의 약 60%가 증상의 원인, 관리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존학회는 이날 민감성 치아의 날 공식 엠블럼을 선보이는 등 ‘민감성 치아의 날’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학회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념행사가 민감성 치아의 심각성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실질적인 대국민 구강보건 인식 전환을 위한 학회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경규 회장은 “민감성 치아는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진단을 받고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증상 발견 즉시 치과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등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