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정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병리과 교수가 의료기관 인증제도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 교수는 지난 10월 27일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개최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개원 12주년 기념식’에서 ‘의료기관인증제도 공헌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의료기관 인증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수여하는 상이다.
윤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치의료관리담당 교수로서 강화된 3주기 치과병원 인증기준에 상응하는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 및 감염 관리 활동을 추진해 의료기관 인증제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8년 2주기 인증 획득에 이어 올해 6월 3주기 치과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윤혜정 교수는 “주기가 거듭되면서 질 높은 치의료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치과병원의 현실에 적합한 인증기준을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더 많은 치과병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의료기관인증 치과병원으로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안전한 치의료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