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이하 서여동)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동문 간 우애를 다졌다.
서여동은 지난 20일 서울 시내에서 가을야유회를 통해 동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혜림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은 서울공예박물관을 방문해 9회 박영숙 동문이 기증, 전시 중인 ‘자수, 꽃이피다’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를 관람했다.
자수 병풍을 회화적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일상생활 구석구석을 수놓은 여인들의 마음을 담은 문양의 의미와 자수 기법을 소개하는 작품들을 감상했다.
오후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 방문해 경희궁의 역사와 에피소드, 서울 전반의 역사와 박물관에 대한 안내를 듣고, 전시를 관람하며 모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