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4.2℃
  • 맑음강릉 30.8℃
  • 구름조금서울 25.2℃
  • 구름조금대전 27.5℃
  • 구름많음대구 27.9℃
  • 구름많음울산 28.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많음부산 26.1℃
  • 구름많음고창 24.4℃
  • 흐림제주 26.4℃
  • 구름조금강화 25.5℃
  • 구름조금보은 25.7℃
  • 구름많음금산 26.5℃
  • 흐림강진군 25.2℃
  • 구름조금경주시 29.5℃
  • 흐림거제 24.8℃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플라즈맵, 임플란트 플라즈마 표면처리 특허 취득

표면 재생활성 효과 극대화 눈길
신제품 개발 활용 “글로벌 브랜드로”


플라즈맵이 진공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플라즈맵이 독자적으로 개발,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기에 부착된 오염물을 제거함으로써 표면 재생활성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치에 관한 것으로, 신제품 개발 및 출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 딥테크 기업으로, 지난 2015년 KAIST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 창업으로 시작해, 올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오늘날까지 187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디자인, 상표 등을 포함해 다양한 지적재산권 286건을 보유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이차전지의 분리막 필름의 표면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기술을 개발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 이차전지 양산라인에 적용하며 플라즈마 장비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이후 2021년엔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로 확대, 상용화 개발에 성공하면서 최근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했다. 이는 치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및 피부과 등 다양한 임플란트 분야로 확대하면서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기술을 중심으로 최근 3개월만에 13건의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임유봉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연구개발한 핵심 기술의 개념특허가 등록됐다. 이후 적용 분야 확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과 함께 신규 출원들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과 협력과 사업화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플라즈마 기술의 표준화와 함께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를 키우면서 독점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30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