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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학회 학술지 연구재단 등재

학술집담회·저서 발간 ‘겹경사’ 축제 분위기
이기준 회장 “집필 힘 쓴 모든 분들께 감사”


대한구순구개열학회(이하 구순구개열학회)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데 이어 구순구개열 저서가 발간돼 겹경사를 이뤘다.


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3일 광교 덴티움 사옥 강당에서 개최한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학술집담회와 구순구개열 저서 발간 및 학술지 연구재단 등재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술집담회,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다수 인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먼저 열린 학술집담회에서는 ‘치과의사가 알아야할 구강구조와 말소리 기전’을 주제로 언어치료학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백진아 교수(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는 ‘알아 두면 쓸모 많은 말소리 생성기전’ 강연을 펼쳤으며, 이후 김다와 언어치료사의 ‘말소리 장애의 유형과 진단’, 이은정 교수(세한대학교 언어치료학과)의 ’비정상적 말소리, 어떻게 개선이 가능한가?’ 강연이 진행됐다.


학술집담회 종료 후엔 구순구개열 저서 발간 및 학술지 연구재단 등재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영상 축사와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후 안강민, 차정열 편찬이사의 구순구개열 저서 편찬사와 증정식이 진행된데 이어 홍미희 편집이사가 학회지 연구재단 등재 보고를 했다.


대한구개열학회지(pISSN 1229-0734, eISSN 2586-2359)는 구순구개열학회의 공식 학술지다. 지난 1998년 창간된 학술지는 6월 30일, 12월 31일 등 반기별로 출간되며, 구순구개열, 두개안면기형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정과학, 언어치료학을 포함한 학제간 연구를 다루는 전문 저널이다. 원저, 종설 및 증례 모두를 포괄하며, 투고된 논문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엄격한 상호 리뷰를 거쳐 출간된다. 올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계속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이기준 회장은 “집필에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에 출간된 구순구개열 저서는 국내 최초로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및 언어치료학과 세 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나눠 기술한 저서로 출생부터 성인까지 치료 전 과정을 각 시기별로 일목요연하게 기술했다. 이 저서는 구순구개열학회와 같은 다학제간 전문가 융합 학회만이 발간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구순구개열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