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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 치료 대가들이 앞장 임상 팁 대공개

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 160여 명 참석
최고 석학 오케슨 교수 라이브 강연 주목

 

TMD 치료 대가의 임상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2022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2월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코로나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60여 명이 참석해 TMD 치료에 대한 궁금증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 TMD의 최고 석학으로 불리는 제프리 P. 오케슨 교수(켄터키치과대학 학장)가 ‘TMD 역사와 치료’라는 주제로 90분간 라이브 영상 강의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오케슨 교수는 강연을 통해 TMD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다년간의 노력과 구강안면통증에 대처하는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해 짚었다. 특히 그는 “두개경부 영역을 포함하는 신경망의 복잡성은 진단에 있어 많은 혼란을 야기한다”며 “많은 경우가 치성 또는 저작 통증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비치성 치통의 7가지 임상적 유형과 그 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강연 후에는 20분간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TMD 비약물적 치료(장치·물리·정서적스트레스관리 치료)’라는 주제로 ▲안종모(조선치대)·안형준(연세치대) 교수의 ‘측두하악장애의 물리치료요법’ ▲정재광 교수(경북치대)의 ‘TMD 환자 교육을 위한 필수 지식’ ▲홍정표 교수(경희치대)의 ‘온전한 TMD 삼단계 치료법’ ▲임현대 교수(원광치대)의 ‘턱관절장애 구강장치 치료의 올바른 이해와 적용’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측두하악장애 치료에서 교합장치 사용에 관한 근거기반적 접근’ 등 강연이 펼쳐졌다.


세 번째 세션은 ‘TMD 약물치료’라는 주제로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구강안면통증 영역에서 보툴리늄 독소의 적용’ ▲이유미 교수(원광치대)가 ‘측두하악장애 치료에서 약물치료’ ▲이정윤 원장(서울청춘치과의원)이 ‘관절강 내 주사 요법’에 대해 강연했다.


김영준 학술대회장은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빙해 풍성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학회 임원진과 강의를 수락해준 연자들에게 감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어규식 학회장은 “학문 발전은 길게 보면 진리의 나침반에 해당하는 통찰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앞으로 측두하악장애학회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학문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