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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 2023 임플란트 트렌드 예측·준비 기대”

저명한 선학 경험 임상가에 큰 도움
권긍록 교수 “근거중심 해결책 제시”

“많은 임상의 내용 중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 술식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고, 변화의 방향을 이해해서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권긍록 교수(경희대 치과병원)가 덴티스 ‘OF’ 주관 ‘CLIP 2023’을 앞두고 소감을 최근 밝혔다.


이날 권긍록 교수는 임상가들이 진료를 하는 데 있어 장기간 성공적 결과를 담보하는, 예지성 있는 진료를 고려·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런 이유로 근거 있는(evidence-based) 진료 술식이 요구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에서는 통상적이고 경험적인 진료 술식에 더 익숙해진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권긍록 교수는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 “진료에 대한 근거를 찾는 방법으로, 문헌을 찾고 정리하고 실제 수행해 보는 것이 좋다”며 “임상가 각자가 직접 경험하기에는 시간적 물리적 한계가 있는 만큼, 저명한 선학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최 의의를 밝혔다.


권 교수는 CLIP 2023을 3개의 세션으로 구성한 이유에 대해선 수술·수복 파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권 교수는 “임플란트 진료는 다학제 간 협진(multidisciplinary therapy)에 의해 완성되기에 수술 파트와 수복 파트의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파트인 치주과와 구강외과, 그리고 수복 파트인 보철과의 저명한 인사들을 초빙해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특히 근거중심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공직에 계신 좌장들과 연구에 탁월한 연자분들을 각각 초빙해 심도 있는 토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이어 매년 개최될 ‘CLIP’에 관해 “앞으로 모든 임상가들이 임플란트 진료가 근거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 명제를 구체화 세분화하면서 다양한 연자와 연제를 가지고 지속해 나간다면 좋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와 좌장들은 명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모아진 결론들을 통합하고 정리해서 문헌으로 기록하고 또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