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1.7℃
  • 맑음강릉 24.8℃
  • 흐림서울 22.0℃
  • 박무대전 21.6℃
  • 구름조금대구 24.6℃
  • 구름조금울산 23.1℃
  • 박무광주 22.4℃
  • 박무부산 22.7℃
  • 구름많음고창 22.5℃
  • 구름많음제주 24.7℃
  • 구름많음강화 20.8℃
  • 맑음보은 20.6℃
  • 구름많음금산 21.9℃
  • 맑음강진군 23.2℃
  • 맑음경주시 23.4℃
  • 구름많음거제 22.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개원가 필수 임상 술기 강연 인기 여전

2022 연세임상강연회 350여명 참가 성황
의료분쟁·구치부 마모·임플란트 주위염 다뤄


치과계 최신 임상 술기들을 다룬 강연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연세치대 ‘2022 연세임상강연회’가 지난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세치대 동문들을 포함한 350여명이 참가했으며, 8명의 연자가 나서 치과 다분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첫 연자로 나선 이강운 법제이사는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다뤘다. 이강운 법제이사는 강연을 통해 아무리 조심해도 의료 분쟁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의료분쟁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선재 교수(보철과학교실)가 심한 마모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김선재 교수는 구치부 마모 없이 전치부에만 국한돼 마모가 발생한 경우, 이와 반대로 전치부 마모없이 구치부에만 전반적으로 마모가 발생한 경우 등에 따라서도 치료접근이 상이하다고 전했다.


또 구기태 교수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을 주제로, 현재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과 과학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 꼭 알아야할 부분에 대해 체계적으로 나누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임상가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다.


아울러 네 번째 세션 연자로 나선 조용석 교수는 5900번이 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상악동골증강수술의 최신 지식과 개념에 대해 정리했다. 이후에는 ▲박정철의 골목치과: 골재생을 목표로 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과학적인 솔루션 ▲악골질환, X-ray가 보내는 메시지 ▲알쏭달쏭 치수진단 파헤치기 ▲Signals from healthcare serviec for dentistry를 주제로 한 강연들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이 서로 간 악수를 하는 등 안부 인사를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강연을 청강한 이들 중엔 세미나 주제별로 토론을 하는 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기준 학장은 “이번 동문 임상강연회는 동문과의 만남과 함께 임상 술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연세치대에서 구축하고 동문에게 제공되는 E-Dental College의 설립에 참여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