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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 2022 3년만 성공 컴백... 3200명 등록

영하 10도 강추위 불구 전시 기업 부스 문전성시
국내 치과 산업 기반 강화, 산학 융합 저력 선봬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주최하는 ’제6회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22)’가 3200여 명의 등록 인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KDX 2022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KDX!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임플란트 업체와 제조업체들이 참석하며 전시장이 성황을 이뤘다. 더욱이 대한치의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이뤄진 만큼 저명 연자의 강연이 대거 편성되며, 산학이 조화를 이룬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위상과 규모를 입증하듯 17일 열린 개회식에는 치과계뿐 아니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신동근 의원(인천서구을)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가 참석해 KDX 2022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4차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치산협의 역할도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치산협은 정책·제도 혁신, R&D 지원 등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행사가 기업이 동반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은 “전 세계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우리 한국 치과 기업들의 기여도는 수출 분야에서 다른 어떤 산업보다 국가적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KDX 2022가 산·학·연·정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공동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 충격 딛고 부흥 재도약
행사 이튿날인 지난 18일에는 KDX 2022 조직위원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직위는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성장의 계기가 됐다”는 총평을 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임훈택 치산협 회장, 안제모 조직위원장, 조봉익 국제본부장, 박현종 전시본부장, 김용택 홍보본부장 등이 참석해, 대회 성공을 기념했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3년 만의 대회인 데다, 영하 10도에 달하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주차 시설이 만석을 이루는 등 많은 성원이 이뤄졌다는 고무적인 평가를 내놨다. 특히 치의학회 공동 주관을 통해 학술이 겸비된 짜임새 있는 행사 구성으로 관람객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코로나19 충격으로 2년의 공백기를 거친 KDX 2022는 국내 치과 산업을 더욱더 굳건히 성장시키고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치과 산업을 바라보는 정부, 국회, 기관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치산협은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국내 치과 산업의 세계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제모 조직위원장은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고객인 원하는 포인트를 제대로 짚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중소기업 전시 부스 활성화, 멤버스 대회 진행 등 아쉬운 요소도 있으나, 여러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해 차기 행사를 준비하고 KDX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